국제

日 정부, 피난민 만 명 호텔·여관 등으로 대피 추진

2024.01.11 오전 10:31
일본 정부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의 강진 이후 장기 피난 생활을 하는 주민 1만 명을 호텔이나 여관 등 2차 피난소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 니가타현 등 4개 현에서 이재민을 위해 호텔과 여관 등에 만 명이 머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보하도록 이시카와현 등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들과 임산부, 75세 이상 고령자 등 노약자와 그 가족을 먼저 2차 피난소에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지진 이후 장기 피난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 등으로 사망하는 이른바 '재해 관련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시카와현에서는 8명이 재해 관련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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