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연합, EU가 고위급 대화 채널을 가동해 양측간 인적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EU는 오늘 베이징에서 선이친 중국 국무위원과 EU 집행위원회 일리아나 이바노바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제6차 고위급 인문교류 대화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 국무위원은 "중국과 EU는 고위급 대화 메커니즘의 틀 안에서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교육, 과학기술, 문화, 미디어, 스포츠. 여성·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바노바 집행위원도 "EU는 중국과 협력해 인문 교류와 실무협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광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통상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진행된 것이어서 중국-EU 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갈등 국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