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4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부과한 서방 무기 사용 제한을 일부 풀어야 할지 검토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많은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영토의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에 서방 무기를 쓸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하는 게 매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서, 러시아 영토 내 표적을 공격하는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 공세에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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