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러시아 침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일인 디데이 기념식 연설에서 지배에 집착하는 폭군을 물리치고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한 시대적 시험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80년 전에도 고립주의는 답이 아니었고 지금도 답이 아니라며 끝나지 않는 독재와 자유 사이의 투쟁에서 동맹과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나토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단결돼 있다며 미국과 나토, 50개 이상 국가로 구성된 동맹국은 우크라이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물러선다면 우크라이나 정복으로 끝나지 않고 유럽 전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다며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 만큼 모든 세대가 나서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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