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40,659.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20% 상승한 5,554.25, 나스닥종합지수는 0.21% 오른 17,631.72에 각각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3대 주가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5.29% 올라 지난해 11월 3일까지 일주일간 6.61% 오른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한 달여간 이어진 약세를 끝낸 것은 이번 주 나온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지표가 미국의 소비력이 견고하다는 점과 물가상승률 둔화세를 보여준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결정할 여력을 만들어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 UBS의 마크 하펠 글로벌 자산관리 투자 총괄은 "이번 주 발표된 지표들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적절히 균형을 이뤘다"며 경기침체 우려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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