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칠리아 침몰 호화요트서 실종자 시신 4구 발견

2024.08.22 오전 01:56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앞바다에서 호화 요트가 침몰한 지 사흘 만에 시신 4구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요트의 선실과 잔해 등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이 가운데 1구는 건장한 남성으로, 다른 한 구는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고 수색 당국은 남은 실종자 2명의 시신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서 요트 침몰로 실종된 6명 중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던 마이크 린치 전 오토노미 창업자와 10대 딸이 포함됐습니다.

영국 선적 바이에시안호는 56m 길이의 호화 요트로 지난 19일 새벽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트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거센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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