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동물원이 눈 둘레에 안경을 끼고 있는 것과 같이 흰색의 테가 있어 '안경곰'이라 불리는 곰 한스를 현지 시간 29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멸종위기종인 안경곰 한스가 지난 14일 베를린에서 이사 왔다며 베를린 동물원의 사육사가 함께 와 한스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컷 안경곰인 한스는 아주 민첩하고 활동적이라 종종 우리 밖으로 나가 여러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사육사는 설명했습니다.
쾰른 동물원은 2018년까지 멸종위기에 처한 안경곰의 보존 번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안경곰 번식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스는 새로운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원에서 또 다른 안경곰인 롤라와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동물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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