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밤사이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의 9개 지역을 겨냥해 드론 공습을 벌였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공군은 모스크바 지역에서 20여 대 등 모두 드론 14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현지 시간 10일 드론 공격으로 라멘스코예에서 고층 아파트 건물이 최소 2채 파손되고 46살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구가 25만 명에 이르는 라멘스코예는 크렘린궁에서 5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또, 이번 드론 공습으로 도모데도보와 주코프스키, 브누코보 등 모스크바 지역의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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