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 "북·중·이란 압박해 러시아 전쟁지원 막아야"

2024.09.28 오전 06:5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이란, 중국 등을 압박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무기 제공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압도적인 다수의 회원국이 러시아 침략을 비난하고 평화를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과 북한, 중국에 무기와 대포 등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들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을 만나 이 같은 미국의 우려를 강조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3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성과도 소개하며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기반으로 3자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외교를 통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양쪽 모두 상대방 공격을 중단하도록 노력한 뒤 휴전 기간을 통해 더 넓은 외교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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