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리스, 전 공화당 의원과 공화당 탄생지 찾아 유세 예고

2024.10.04 오전 12:25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내 반 트럼프 세력을 대표하는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과 공화당 탄생지를 찾아 선거 운동에 나섭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오후, 북부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위스콘신주의 리펀을 체니 전 의원과 함께 방문한다고 대선캠프가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리펀에서 노예제도 확대에 반대하며 탄생한 공화당의 뿌리를 언급하며 정치적 이견에도 헌법과 법치를 준수할 것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은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는 체니 전 하원의원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로, 체니 부녀는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리펀 방문은 미국 대선이 초박빙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중도 우파 성향의 공화당원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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