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건 주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리딩 유세에서 미식축구에 빗대 "우리는 득점까지 1야드 지점에 있다"며 "내일 '카멀라 넌 해고야'라고 말하고 미국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출신으로 지역 연고가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가 대선 승리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리딩에 앞서 역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에서 유세를 했으며 이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도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로 넘어가 이번 대선 유세의 대미를 장식했는데, 이곳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도 마지막 유세를 펼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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