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한 건 북한군의 참전으로 촉발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마크롱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군의 참전은 우크라이나전에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갈등을 고조시키는 유일한 세력은 러시아라며 러시아는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핵 프로그램에 전념하는 매우 공격적인 세력인 북한을 동맹으로 끌어들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칼프(SCALP)를 제공하면서도 러시아 본토 공격은 제한해 왔지만, 미국을 따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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