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기자 취재원 보호 법안' 부결 촉구

2024.11.22 오전 01: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언론인의 정보제공자 보호 권리를 강화하는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법안을 부결시키거나 표결 상정을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로 공화당 의원들이 법안을 '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반대한 법안은 정부가 기자들에게 정보 제공자 공개를 강제하지 못하게 하고, 기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포함한 정보를 압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아 가결됐고, 현재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몇 달째 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NN은 공화당 소속인 톰 코튼 상원의원이 법안 처리 절차를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