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ICC,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는 용기 있는 결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 ICC가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용기 있는 결정"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체포 영장을 지지한다"며 "국제 체제에서 인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이 ICC의 용기 있는 결정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줄곧 네타냐후 총리를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며 맹비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