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도통신 "일본 측 대표 야스쿠니 참배는 오보"

2024.11.25 오후 08:38
일본 교도통신은 사도광산 추도식에 참석한 일본 정부 대표가 지난 2022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자사의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부 측 대표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취임 이후 야스쿠니를 참배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니 참배 사실을 부정해 당시 취재 과정을 조사한 결과, 당시 경내에 들어가는 걸 봤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일 참배한 복수의 자민당 의원도 이쿠이나 정무관이 없었다고 말한다며 "애초 보고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 편집국장은 이쿠이나 정무관을 비롯해 니가타현과 사도시, 추도식 실행위원회 등에 폐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그러나 이쿠이나 정무관의 2022년 이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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