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5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과 남부 나바티예와 다히예 등 헤즈볼라 집행위원회 관련 표적 25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집행위원회 지휘 본부와 정보통제센터 등을 노린 폭격으로 헤즈볼라의 지휘통제와 정보수집 능력을 떨어뜨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몇 주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레바논군 소속 군인 45명이 사망하고 레바논군 건물과 자산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레바논 영토에서 레바논군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와 국제인도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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