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근접...논의 긍정적"

2024.11.26 오전 03:53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고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양측간 논의가 건설적이었다며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다만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 것도 완료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인가 발표할 게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실용적일 때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협상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 협상에 합의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당국자는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다만 이스라엘 내각 승인이 필요한데 그때까지 항상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전 협상 초안에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이 국경 가까운 지역에 배치되는 한편,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리타니 강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양측이 이 같은 조건을 이행하는 60일 동안 휴전 과도기를 갖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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