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의 영국판 초판이 경매에서 약 6천여만 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태퍼드셔 리치필드에서 열린 희귀서적 경매에서 하드 커버로 된 '해리포터와 철학자의 돌' 초판이 3만6천 파운드, 우리 돈 6천여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번에 팔린 해리포터 1편 초판은 1997년 출간된 것으로, 당시 하드 커버는 500권만 출간됐습니다.
이 책을 경매에 내놓은 크리스틴 매컬러는 1997년에 잉글랜드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의 한 서점에서 10파운드, 우리 돈 만8천 원에 산 책이 이렇게 비싸질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매컬러는 "전 세계 다른 어린이들처럼 아들도 이 책을 정말 좋아했다"고 회고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넘겨줄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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