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부과 계획을 완화하거나 변경하도록 기업 막후에서 로비를 벌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의지가 완강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대체로 혼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트럼프의 참모들은 기업들이 고용한 컨설턴트들에게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아 달리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관세 구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는데 가장 가까운 참모들에게조차 미리 알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의 우군인 톰 코튼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은 트럼프가 관세를 협상 전술로만 쓰고 실제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 미국법인이 무역과 공급망 현안 때문에 대관업체 캐피털 카운슬과 계약하는 등 기업들이 미 의회와 트럼프에 입장을 전하려고 로비회사를 고용하고 있다며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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