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에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측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는 현지 시간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군과 러시아군으로 혼성 편성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DIU는 "러시아 병사와 북한 병사로 구성된 전투부대의 전사자 추정치는 지금까지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북한군의 비중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교전 결과는 다르지만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의 전투 투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러시아 쪽에서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지난 13일 게시물을 통해 북한군이 쿠르스크 마을 한 곳을 탈환했다며 북한군의 전과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제414 공격 드론 연대'는 텔레그램 채널에 쿠르스크 전선에서 전사한 북한군 병사 수십명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실제 북한군 시신인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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