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붙어서 남극의 절경을 감상하는 커플 여행객.
이때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더니 화들짝 놀라 후다닥 길을 비켜줍니다.
커플 뒤에 서 있던 건 바로 야생 펭귄인데요.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이들이 알아차릴 때까지 너그럽게 뒤에서 기다렸던 겁니다.
해당 커플은 펭귄이 이렇게나 예의 바를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당시 상황을 공유했는데요.
'남극의 신사'라는 펭귄의 별명, 거저 얻은 건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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