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양자(퀀텀)컴퓨터와 관련해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2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황 CEO는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15년 뒤에 나오면 초기 단계일 것이고, 30년 뒤에 나오면 후기 단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20년 뒤에 출시되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컴퓨터와 달리 양자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더 많은 계산을 동시에 수행하고,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 컴퓨터 개발에 나선 가운데 구글은 최근 슈퍼 컴퓨터가 10의 24제곱을 뜻하는 10 셉틸리언 년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푸는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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