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북미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나며 한 주 만에 정상을 내줬습니다.
미 영화 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 2주차 금요일에 북미지역 3,807개 극장에서 상영돼 하루 220만 달러, 우리 돈 32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흥행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주말 사흘간 '미키 17'의 티켓 수입이 전주 대비 60% 가량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영화가 손익 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2020년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이후 북미에서 5년 만에 개봉한 신작으로 개봉 첫주 한국 감독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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