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크롱 "푸틴, 중동 전쟁 중재 역할 안 돼"...트럼프에 반대 의견

2025.06.16 오전 08:36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중동 전쟁 중재를 논의할 수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마크롱은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린란드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벌이고 유엔 헌장을 존중하지 않는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중재역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 역시 러시아가 휴전을 거부할 경우 러시아에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데 열린 입장인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중동 전쟁과 관련해 푸틴이 중재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푸틴이 중재와 관련해 자신에게 전화했고, 오랜 시간 논의했다면서 푸틴은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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