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인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비판하며 SNS에 올린 글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전했습니다.
교황은 미국의 공습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전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우고, 민족의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떠한 무력의 승리도 어머니들의 고통, 아이들의 두려움, 그리고 빼앗긴 미래를 보상할 수 없다"며 "외교가 무기를 침묵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버즈피드는 레오 14세의 글이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했다고 전하며 세계의 주요 지도자들이 미국의 심기를 살피는 동안 교황만은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