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미국 공습 비판...SNS에서 화제

2025.06.24 오후 10:35
미국 출신인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비판하며 SNS에 올린 글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전했습니다.

교황은 미국의 공습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전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우고, 민족의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떠한 무력의 승리도 어머니들의 고통, 아이들의 두려움, 그리고 빼앗긴 미래를 보상할 수 없다"며 "외교가 무기를 침묵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버즈피드는 레오 14세의 글이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했다고 전하며 세계의 주요 지도자들이 미국의 심기를 살피는 동안 교황만은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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