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언론들은 현지시간 24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에 있는 준군사조직인 국경경찰대 본부 건물에서 폭탄 테러로 보안 요원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국경경찰대는 테러범 2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국경경찰대 본부 안에 있는 야외 광장에서는 파키스탄 보안 요원 150명가량이 열병식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이드 아흐마드 페샤와르 경찰청장은 "공격에 가담한 테러리스트들은 도보로 이동했고, 열병식 장소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다"며 "군이 신속히 대응해 훨씬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외국 세력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들의 비열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파키스탄 통합을 공격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사악한 계획을 좌절시킬 것"이라며 "가해자 신원을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국영 방송사인 PTV는 테러범들이 아프간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주도인 페샤와르는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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