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027년부터 태양광 발전에 대한 지원을 폐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집권 자민당이 전력 시장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전력을 매입해주는 지원 대상에서 대규모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른바 '메가솔라'로 불리는 출력 1천㎾이상 태양광 발전시설과 10㎾이상 지상형 사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 등입니다.
일본 정부는 연내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메가솔라 등에 대한 지원 배제 방침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가 숲을 잠식하며 생태계 파괴, 경관 악화 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일본에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탈원전 흐름 속에서 메가솔라에 대한 지원제도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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