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미국 동부 명문 브라운대 총격 사건의 범인 추적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 15일,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됐던 24살 남성이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운대가 있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피터 네론하 법무 장관은 현재 증거들이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특정되지 않은 총격범은 브라운대 공학 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근처에서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범인 검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총격 사건 발생 뒤 브라운대는 수업과 시험을 취소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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