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료 수송' 멕시코 군 항공기 미국에서 추락...최소 3명 사망

2025.12.23 오후 12:24
어린이 환자를 포함해 8명을 태운 멕시코 해군의 소형 항공기가 현지시간 2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해군 항공기는 화상 환자들을 수송하던 중 휴스턴 남동쪽 갤버스턴 만으로 추락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이 사고로 2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대는 물속에서 4명을 구조했지만, 1명은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이 지역 일대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시야가 약 800m 수준으로 좁아진 상태였습니다.

갤버스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잠수팀과 드론팀, 순찰대 등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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