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메일의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구글 계정 지원 페이지의 공지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가 원할 경우 지메일 닷컴으로 끝나는 구글 계정 이메일 주소의 앞부분을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전에는 이용자가 새 이메일 주소를 원할 경우 새 계정을 추가로 생성한 뒤 복잡한 과정을 거쳐 데이터를 수동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이번에 도입된 주소 변경 기능이 오랫동안 이용자들의 요청이 컸던 기능이라고 전했습니다.
십대 시절부터 별명 등을 넣어 쓴 이메일 주소를 구글 대표 계정으로 쓰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CNBC는 소개했습니다.
CNBC는 구글이 해당 기능을 어느 지역에서 먼저 제공할지에 대한 문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