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총격전을 벌여 9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29일) 오전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에 있는 얄로바 주택가에서 경찰이 IS 소탕 작전을 펼치던 중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 옐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IS 소속 테러리스트 6명을 사살했고, 총격을 주고받던 경찰관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의 미디어 규제기관인 라디오·TV 최고위원회는 "작전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보도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총격전과 관련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어 당국의 공식 발표 외에는 보도해선 안 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25일 튀르키예 검찰은 IS가 2026년 새해를 맞아 테러공격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을 통해 동시다발적인 수색에 나서 용의자 1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