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헬기 충돌' 조종사 둘 모두 사망..."친구 사이"

2025.12.30 오전 05:02
미국 뉴저지 주 남부에서 발생한 헬기 2대 공중 충돌로 조종사 두 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현지 시간 28일 헬기 두 대가 상공에서 충돌한 뒤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다른 조종사 1명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각 헬기에는 두 조종사만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현지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두 사망자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먼튼 경찰은 현지 시간 28일 오전 11시 25분쯤 '두 대의 헬기가 하늘에서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소방대는 헬기 추락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헬기 1대가 빙글빙글 돌면서 급격하게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미연방항공청(FAA)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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