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핵 탑재 가능 미사일 사용 강력 규탄

2026.01.13 오전 07:49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 탑재가 가능한 ’오레시니크(Oreshnik)’ 탄도 미사일을 사용한 것을 두고 긴장 고조 행위"라며 비판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주유엔 미국 차석 대사는 지난 9일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종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다른 파트너들,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하는 와중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과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이고 격렬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지역의 항공기 수리 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 중 한 곳을 타격하려 했던 우크라이나의 시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 접경지 인근인 리비우 지역에 미사일이 발사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해당 공장이 실제로 타격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카리우키 영국 대사 대리는 이번 공격을 "무모한 행위"라고 부르며, "이는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긴장 고조와 오판의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공습을 퍼부으면서 이로 인해 최소 4명이 숨지고 혹한의 겨울 추위 속에 도시 주거용 건물의 절반 정도에서 난방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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