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지난 4∼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국, 우크라이나와의 3자 협상이 어려웠지만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이 자리에서 미·러 간 핵 군축 문제도 다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6일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종전을 위한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하는 3자 협상은 지난달 23∼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3국은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은 해결하지 못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포로 교환에 합의하고 조만간 3차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미국의 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뉴스타트가 5일로 만료된 것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할 것이고 가능하면 신속히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전날 아부다비에서 러시아 측과 고위급 군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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