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의 3초' 벽 깼다...9세 아동, 큐브 세계 신기록 달성

2026.02.10 오후 02:30
Teodor Zajder 유튜브
9세 소년이 루빅스 큐브를 단 2.76초 만에 맞추며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폴란드 항구 도시 그단스크에서 열린 ‘스피드 큐빙’ 대회에서 폴란드 소년 테오도르 자이데르(9)가 표준 규격인 3×3×3 큐브를 2.76초 만에 완성했다. 그는 세계큐브협회(WCA)의 공식 인정을 받아 이 종목에서 3초의 벽을 깬 최초의 인물이 됐다.

3×3×3 큐브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세 개의 작은 큐브로 이뤄진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그동안 3초는 인간 능력의 한계로 여겨져 왔다. 어린 소년이 이 기록을 돌파하자 현장에서는 관중과 심판, 참가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중국의 루빅스 큐브 신동 쉬안이 겅(Xuanyi Geng)이 세운 3.05초였다.

테오도르는 이미 세계 정상급 스피드 큐버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국내외 대회에서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총 6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2023년 11월, 만 7세의 나이에 2×2×2 큐브를 0.43초 만에 완성하며 이 부문 세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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