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나다 서부 소도시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례적 총격 사건에 캐나다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들이 손을 들고 줄지어 학교를 빠져 나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헬리콥터는 학교 상공을 맴돌고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천km 떨어진 서부 소도시 텀블러 리지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현지 시간 10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교 안과 인근 주택가에서 여러 명이 희생됐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도 수십 명에 이르는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켄 플로이드 / 캐나다 북부 지구 사령관 :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학교 안에서 다수의 부상자와 사망자를 발견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옮겼습니다. 다른 장소에서도 사망자 두 명을 발견했습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현장에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인구 2천4백 명의 작은 산악 마을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캐나다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데이비드 에비 /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총리 : 우리는 학교에 갔다가 안전하게 집에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이런 사건은 그런 안전의 특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미국과 달리 총기 소지 규제가 엄격한 캐나다에서 이런 총격 사건은 매우 드뭅니다.
2020년 4월 캐나다 동부에서 22명이 사망한 이래 가장 참혹한 총격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Trent Ernst / jordon Ko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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