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몇 달 동안 일본, 한국, 인도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미국의 석탄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역사적인 무역합의들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석탄 산업 활성화 관련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미국은 지금 전 세계로 석탄을 수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합의와 관련해 미국산 석탄 수출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한미 간 무역합의 타결을 알린 SNS에 "한국은 1천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이 ’기타 에너지 제품’에 석탄도 포함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석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Clean Beautiful) 석탄"이라고 수차례 언급하면서 "가장 믿음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석탄 발전소를 폐쇄한 것을 "파멸적인 길"이라고 비난하고, 바이든 행정부 4년간 석탄 채굴 프로젝트 승인이 없었지만 "트럼프 정부 1년 만에 우리는 이미 70건 이상의 석탄 광산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너지부에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의 석탄 발전소에 자금을 지원해 가동을 유지하고 발전소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국방부에 석탄발전소와 새로운 전력 구매 협정을 체결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 석탄 클럽으로부터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의 명백한 챔피언’ 트로피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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