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카라카스 등 베네수엘라 주요 도시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처음으로 정치범 전원 석방과 완전한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학생 단체들이 주도한 이번 시위는 의회에서 정치범 포괄 사면법을 논의하기 직전 열린 것으로, 사면법은 마두로 집권 27년간 체포된 모든 정치범 처벌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범위와 적용 대상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망명 중인 야권 지도자 마리아 마차도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시위대 영상과 함께 "베네수엘라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학생들 만세"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카라카스 다른 지역에선 현 정부를 지지하는 맞불 시위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의 후계자인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존속을 허용했다며 로드리게스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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