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회화관에 누수가 발생해 작품 일부가 손상됐습니다.
현지 일간 르피가로는 12일 밤, 박물관 기술실 내 난방 공급 파이프 결함이 발견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회화 작품이 전시된 드농관 일부 전시실 천장에 이미 물이 스며든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누수로 1819년 프랑스 화가 샤를 메이니에가 아카데미 양식으로 그린 천장화 일부가 손상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누수 피해가 난 707호실을 비롯해 인근 706, 708호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건물이 오래된 데다 제때 필요한 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집트 고대 유물 도서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희귀 도서가 대거 손상되고 쉴리관 남쪽 윙의 내부 안전 문제로 1층의 도자기 전시관이 폐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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