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격 중인 이스라엘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레바논 헤즈볼라 재건 총책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해군 공습을 통해 헤즈볼라와 협력해 온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고위 인사가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한 인물은 레자 카자이로, 이스라엘군은 "카자이는 레바논 군단장의 오른팔 역할을 수행했으며 헤즈볼라의 전력 증강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그가 헤즈볼라와 이란 사이의 연락책이었고 "특히 헤즈볼라 테러 조직의 요구 사항과 이란이 제공하는 자원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임무를 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저항의 축'의 일원인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자 전날 이란의 보복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즉각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한 레바논 곳곳을 공습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공군력을 집중한 가운데 카자이를 제거한 이번 공습은 해군이 주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과 공중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베이루트 전역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지중해를 통한 이란 보급을 차단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