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메네이 차남 후계자 유력"...트럼프 출구 전략은?

2026.03.04 오후 08:26
■ 진행 : 유다원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란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부터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이란의 후계 구도가 향후 전황과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중동 사태로 인한 긴장감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후계자로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될 거다 이런 외신 보도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조한범]
일단 이란의 정치 체제를 이해할 필요가 있거든요. 대통령도 있고 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맨 위에 라흐바르라고 하는 종교 지도자가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어요. 대통령 임명권도 가지고 있고 군통수권, 사법부 수장 임명권, 그다음에 국영방송권, 사장까지 그런데 이게 어디서 출발하냐 하면 이란이 이슬람의 시아파, 이란인 90% 십이이맘파예요. 이슬람의 종교지도자 이게 아니고 수니파하고 시아파는 갈리는데 십이이맘파의 마지막 12번째 영적 지도자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게 9세기에 은거, 숨었다고 생각을 해요. 9세기면 천몇백 년 지났잖아요. 그게 지금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종말 시기가 되면 재림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맘이 통치하는 국가가 이란이 생각하는 통치예요, 시아파가. 그런데 지금 이맘이 없잖아요. 이맘을 현세에서 대처하는 게 이란의 신정체제의 바로 라흐바르라고 하는 종교지도자예요. 그런데 하메네이가 그 역할을 했거든요. 이맘의 현세의 대리인이거든요. 그 후계자를 지금 뽑는 겁니다. 권한이 거의 신적인, 종교적인, 영적인 지도자까지 가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하메네이가 죽었으니까 두 번째, 그러니까 하메네이 후계는 전문가 회의라는 성직자들이죠. 90명 정도가 모여서 선출하거든요. 그 선출하는데 아직 확인은 안 됐는데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다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라리자니 안보회의 사무총장도 있고 여러 인물들이 있는데 확인된 건 아닌데 왜 모즈타바가 얘기가 나오느냐 하면 이란에는 혁명수비대 IRGC라는 게 있고 이건 호메이니가 79년 이슬람 혁명에 성공했을 때 그 당시만 해도 이슬람 혁명 세력이 아주 강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 혁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혁명, 오로지 체제 수호를 위해서 군대를 만든 게 혁명수비대거든요. 한 20만 됩니다. 여기에 바시지 민병대까지 합치면 100만 가까이 무력이 있거든요. 이 사람들이 사실는 신정체제를 떠받치는 핵심 무력이거든요. 그런데 모즈타바가 여기를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가능성이 높다는 거고 아직 공식 발표는 안 됐어요. 모즈타바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또 아무리 그래도 이게 세습이잖아요. 이 세습에 대해서는 이란 시아파 내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있거든요. 열어봐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하메네이의 후계자는 혁명수비대의 지지를 받는 강경파, 라리자니가 되든지 아니면 이브라함 라이시 전 대통령이라든지 강경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미국이 원하는 온건파.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 새롭게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협상한다? 제가 왜 길게 말씀드렸냐 하면 하메네이 위상을 말해 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 하메네이가 죽고 나니까 지금 내일 장례식이 시작되는데 이 사람을 이맘으로 표현했어요, 혁명수비대가. 이맘이면 거의 신이거든요. 그러니까 하메네이를 제거를 했는데 다음에 오는 하메네이를 승계하는 사람이 미국과 협상하고 하메네이 죽음을 없던 일로 한다? 이러기 쉽지 않은 거죠.

[앵커]
그런데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강경 보수 성향에다 보니까 이란 혁명수비대와 관계가 긴밀하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이란 혁명수비대 역할이 좀 더 커진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조한범]
이미 이란혁명수비대를 지휘하고 있을 거예요, 비공식적으로. 왜냐하면 수뇌부들이 많이 사라졌으니까 비공식적으로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 중요한 건 모즈타바가 같이 제거가 안 됐거든요. 그 당시 제거할 때 같이 제거했어야 했는데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본다고 하면 이번에 48명을 동시에 지휘부를 제거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하메네이도 포트폴리오를 했다고 봐야죠, 위험 분산을. 그러니까 지휘부를 제거했는데 지난해로 돌아가 보면 지난해 6월에 10일 전쟁 때 그때는 하메네이가 있었죠. 그때는 이란이 반격하는데 최초 반격이 20시간이 걸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1시간밖에 안 걸렸어요. 지휘부가 사라졌는데. 그렇게 보면 지휘부가 제거 상황을 대비해서 이란이 모종의 지휘권의 포트폴리오를 해놨다고 봐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미 혁명수비대가 더 역할을 하는 게 아니고 이미 혁명수비대가 가동이 됐다.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이런 상황을 예상한 시나리오가 가동됐다고 봐야 되는 거죠.

[앵커]
그래서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사망했는데도 통제력을 잃지 않았던 게 이런 것들이 잘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인 건가요?

[조한범]
그렇죠.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이란 군부를 포함해서. 왜냐하면 지금 전시거운 전시거든요. 전시니까 지금 이란의 민주화 세력들이나 안의 내부에서 이견을 내고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됐고 어찌됐건 국민적 지지가 있든 없든 정교 공동체, 정교 지도자가 제거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사실상 내부가 혁명수비대나 군부나 어쨌든 전쟁이니까 현재까지는 단일대오라고 봐야 되는 거고 그 중심에 IRGC가 있다고 봐야죠, 혁명수비대가.

[앵커]
그러면 앞으로 만약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되면 어떤 결정을 해나갈지도 관심이 될 것 같은데 협상에 들어갈 거냐, 아니면 결사항전을 이어갈 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조한범]
협상 가능성은 유감스럽게 거의 희박하죠. 왜냐하면 아버지 하메네이를 이어받은 사람이고 하메네이 강경 정책을 그래서 모스타바를 그림자 권력이라고 했어요, 셰도 파워. 그러니까 하메네이 뒤에서 실제로 강경책. 지난번 이란 국민들 민주화 시위 때 학살하고 했던 장본인이 모즈타바라고 보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자기 아버지를 제거했는데, 정교 지도자를 제거했는데 미국과 협상에 나선다? 지금 명분이 안 생기잖아요. 그러니까 하지도 않을 인물이지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거죠, 지금으로서는.

[앵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이란 정권교체를 언급해왔었고 미국이 차기 지도부로서 염두에 둔 사람이 죽었다 이렇게 언급을 했거든요. 결국 미국 입장에서는 본인들한테 유화적인 인물이 되어야 하는 건데 이렇게 되면 미국의 구상이 어그러졌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조한범]
지금 트럼프 본인이 말했잖아요. 차기 지도자로 점찍어둔 사람이 죽었다면서요. 그럼 그 사람을 왜 죽여요? 같이 죽인 거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말이 막 섞여 있어요. 그러면 차기 지도자가 될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살려두고 나머지 강경파를 제거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같이 제거했다는 것 아니에요. 그럼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그리고 세 군데 이란 내와 접촉을 하고 있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지금 이란 내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야권과 민주적 성향을 가지면서 친미 온건파 협상을 가질 수 있는 대표권이 있는 인물이 지금 눈에 띄지 않아요, 존재하지 않아요. 그런데 염두에 뒀던 인물은 제거됐다. 그럼 염두에 뒀던 인물이 제거됐으면 지금 하메네이 측근이었다는 얘기인데. 그러니까 지금 베네수엘라의 추억에 사로잡힌 것 같아요. 마두로를 잡아가고 마두로의 측근이었던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협력하고 있거든요. 이란은 상황이 전혀 다르거든요. 이란은 말씀드렸지만 신정 체제고 길게는 79년 호메이니 이슬람 혁명이고 짧게는 하메네이 89년부터 47년간 이 체제가 유지되어 왔거든요. 그러니까 이란 국민들이 아무리 민주주의 열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쪽은 체계화되거나 되지 않았고 또 하메네이 정권은 아주 폭압적이기 때문에 야권의 씨를 말렸다고 보면 돼요. 그러니까 2024년 기준으로 비공식적으로 처형 건수가 2000건에 달합니다. 비공식 통계로. 대부분이 정치범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폭압적인 정권이에요. 도덕성은 정말 제로인 정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장기간의 통치체제를 유지해왔거든요, 시스템을. 그런데 이 시스템에서 하메네이만 제거했다고 해서 무너진다? 그렇게 될 수가 없죠. 그러니까 이란 폭격하고 나서 중동을 관리하는 게 중부사령관이거든요, 미국의. 뱀의 머리를 제거했다, 이게 미국의 생각이에요. 뱀의 머리를 자르면 뱀의 몸통이 아무리 커도 못 움직이잖아요. 지금 움직이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뱀의 머리가 하나가 아닌 거거든요. 메두사 같은 거거든요. 여러 개 있거든요. 모즈타바가 제거돼고 또다시 나올 거예요, 당분간. 끝없이 제거하는 악순환으로 간다? 그러면 이란 내에서 민주주의를 희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이 체제를 지지하는 세력도 또 있거든요. 그건 어느 사회나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쪽은 더 결집하죠. 일부 하메네이 제거 때문에 환호하고 민주주의에 희망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꾸로 신정체제를 지지하는 시아파들, 이런 사람들의 일부는 전쟁하게 고국으로 돌아가요, 미국과 싸우겠다고. 예를 들어서 파키스탄 같은 경우도 시아파가 많거든요. 한 4000만 되거든요. 그 시아파들이 지금 동요하거든요. 그래서 파키스탄 미국 영사관에 들어간 게 바로 그 시아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한쪽은 오히려 결집하는 거죠. 자꾸 미국 생각은 이란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희구하니까 이쪽이 움직인다고 하지만 오히려 전시가 돼버리니까 전시는 오히려 더 위험하니까 이쪽 이란 국민들이 운신의 폭이 더 줄어드는 거죠, 오히려. 강경파들은 더 결집을 하고. 상황이 좀 꼬이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 생각대로 안 돌아가는 거죠, 지금.

[앵커]
그러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대로 안 돌아가면 미국이 원하는 지도부가 잡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런 제거 작전을 펼칠 수도 있을까요?

[조한범]
끝없는 제거를 해야 하는데 지금 문제는 공중전이거든요. 지금 지상군을 투입한다고 하는데 지상군을 투입할 준비가 안 돼 있어요. 중부사령관을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해병 원정군은 1개 여단도 안 돼요. 3000명도 안 돼요. 우리가 1990년 걸프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 때로 돌아가 보면 90년 8월에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했거든요. 미국이 전쟁 준비하는 데 거의 6개월이 걸렸어요. 다음에 1월에 돼서야 공중전을 통해서 이라크 방공망을 무력화시켰고 2월이 돼서야 지상전이 시작됐거든요. 그때는 34개국이 연합국으로 90만 명 이상의 병력을 집중시켰고 지상군 병력만 50만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미국 혼자 싸우고 있거든요. 이스라엘은 못 와요, 중간에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가 있기 때문에. 지금 텔아비브하고 테헤란 사이가 1500km 거든요. 그다음에 미국도 공중전만 하고 있거든요. 공중전을 어떻게 완벽하게 혁명수리대나 주요 거점은 제거할 수 있겠지만 뿌리는 못 뽑죠. 지상군이 들어가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들어간다고 하면 지상군이 들어가서 장악하면 그때는 주요 강경 세력들을 제압할 수 있겠죠. 그러나 지금 만일 미국 단독으로 들어갈 수 없을뿐더러 지상전을 준비한다면 적어도 몇 달이 걸릴 거예요, 지상전을 준비하면. 그러니까 처음에 초기에 뱀의 머리를 잘랐다, 중부사령관의 말이 거기에 들어가는 거예요. 머리 자르면 끝날 줄 알았던 거죠. 단순한 얘기죠. 지리한 소모전 그다음에 지상군 투입을 해도 막대한 희생이 불가피하고 이란은 또 이라크전에 비해서 이라크 인구의 2배입니다. 그다음에 이라크에 비해서 산악지형이 많기 때문에 장기전인 게릴라전으로 갈 수도 있어요. 아주 복잡한 상황으로 가는 거죠.

[앵커]
일단은 지상군 투입 준비가 돼 있지 않는데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희생이 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 건데 일단은 베네수엘라 이야기도 안 그래도 앞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언급을 했더라고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압송 이후에 미국에 협조적인 정책으로 변하기는 했는데 이것도 결국은 그러면 강경파 득세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라고 봐도 되겠죠?

[조한범]
베네수엘라도 마두로의 폭정이잖아요. 로드리게는 그 폭정의 협력자예요. 마두로만 잡아간 것이지 베네수엘라의 독재 시스템과 기득권 세력들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민주주의 진전이라는 게 거의 없는 상황인 거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말까지 하느냐 하면 이란 내에 쿠르드족이 있거든요. 1000만 됩니다. 인구 9000만 중에 10% 되거든요. 그런데 쿠르드족에게 무기를 제공해서 싸우게 했다는 얘기까지 하는데 이것도 왜 위험하냐면 쿠르드족이 전체 시리아, 이라크, 이란, 튀르키예, 여기에 4000만 있거든요. 튀르키예는 전전긍긍하는 게 가장 많은 쿠르드족이 튀르키예에 있기 때문에 이쪽을 제거하는 데 아주 신경이 곤두서 있거든요. 그런데 쿠르드족에 무기를 지원하면 이쪽 튀르키예에 있는 쿠르드족을 자극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튀르키예가 반발하겠죠. 나토가 또 균열하겠죠. 그러니까 준비되지 않은 발언들이 막 나오는 거죠. 이렇게 보면 이번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은 완벽하게 처음에 한번에 하메네이를 제거했으니까 성공적인 작전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전격적이지만 장기화될 수 있는 많은 시나리오를 준비하지 않은 것 같다. 또 하나 우리가 복기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시작됐을 때 그런 말을 했거든요. 미군 희생이 있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말을 전혀 한 적이 없거든요. 그 얘기는 아마 미군 지휘부에서 이 작전의 복합성을 얘기했었을 거예요, 군사적으로 봤을 때. 그런 면에서 본다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초기에, 2~3일, 그다음에 이런 것은 처음부터 가능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 지금 이란의 선제 공격설이라든지 암살 위협 이런 것들을 내세우고 있거든요.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국이 선제적으로 공격했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단 말이죠.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이 대치되는 것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조한범]
지금 이란은 왜 공격했냐는 거죠. 그러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이거든요. 그러면 이란의 핵 문제인데 이란은 첫 번째, 핵무기가 없습니다. 핵실험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ICBM 시험할 수도 없습니다. 그다음에 핵물질이 두 가지거든요. 하나는 고농축우라늄, 하나는 플루토늄. 북한은 이게 다 있거든요. 그런데 이란은 이 중에서 고농축우라늄도, 순도가 90%가 돼야만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이 되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데 이란은 순도 60%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폭격하고. 6월 22일날 미국이 폭격하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그렇게 말했거든요. 끝났다. 모든 것은 다 끝났다. 파괴됐다. 그 뒤로 이란의 핵문제가 더 악화된 징후가 없거든요. 그런데 때렸거든요. 그러니까 뭐라고 말하냐면 하는 말이 가만히 있었으면 이란이 우리를 공격했을 거다. 암살할 거다, 말이 안 되죠. 이란이 지금 제정신이라면 미국을 왜 먼저 공격합니까? 이런 상황이 오는데. 명분을 찾아내는 거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북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세 가지를 해결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러-우 전쟁에 대해서는 24시간 안에 끝낸다. 이건 뭐냐 하면 누가 이기든 관계없다. 빨리만 끝낸다. 이게 러우 전쟁 철학입니다. 그렇게 하고 있어요, 실제로. 그다음에 북한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지만 북한 핵 문제가 100이면 이란 핵문제는 10도 안 돼요. 심하면 말하면 1도 안 됩니다. 왜? 핵무기도 있어요, 탄도 50개도 있어요. ICBM, 화성-15, 16, 17, 18 20까지 있어요. 그런데 핵실험도 여섯 번 했어요. 핵물질도 계속 생산해내고 있어요. 그런데도 북한에 대해서는 러브레터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김정은과 러브레터를 주고받았다. 그건 뭐냐, 협상을 하겠다는 겁니다. 북한과의 대화. 그런데 이란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평화 해법을 찾겠다고 했거든요. 중동에 대해서. 그 얘기는 중동의 질서를 완전히 친미, 친이스라엘로 바꾸겠다. 그러려면 친미, 친이스라엘로 바꾸려면 여기에 저항하는 축이 있는데 그게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벨트거든요. 이란, 시아파, 그다음에 이미 무너졌지만 시리아의 아사드 시아파, 레바논, 헤즈볼라 시아파, 예멘의 후티 시아파, 그다음에 가자지구의 하마스는 수니파지만 전략적으로. 이걸 무너뜨리겠다고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마지막 남은 게 이란이거든요. 그러니까 핵은 핑계였던 거고 지금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거잖아요. 이란 국민들보고 일어서라는 거잖아요. 정권교체가 목표인데 하메네이를 제거하면 로드리게스처럼, 베네수엘라처럼. 그 착각에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 쉽게 바뀔 거다. 그런데 모두에 말씀드렸던 이란의 신정체제 거의 50여 년간 지속되었던 그 견고한 시스템, 이건 간과하고 이란 국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이쪽으로 너무 쉽게 생각한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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