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중국 희토류 통제에 달려"

2026.03.11 오전 10:40
미국의 이란전 장기화 여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달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 소식통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현재 미국의 희토류 재고가 2개월 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초 이란과의 전쟁이 4∼5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가 지난 9일 조기 종결 가능성을 시사한 배경에 희토류 공급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테르븀과 디스프로슘을 포함한 중희토류 7종의 대미 수출 통제를 시행했고, 10월에 5종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테르븀과 디스프로슘은 고성능 자석 제조용 중희토류로 전기차와 풍력 발전기 이외에 미사일 유도장치·전투기 엔진·드론 제조 등의 필수 재료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보고서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미국이 수입한 희토류의 71%가 중국산이었고, 같은 기간에 수입한 중희토류는 모두 중국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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