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가 보고 빵 터졌다...모즈타바의 '은밀한 사생활'

2026.03.19 오후 01:21
ⓒ 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확산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16(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성적 지향과 관련된 첩보를 보고했다.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와 백악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브리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내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웃었다고 전했다.

정보당국이 확보한 첩보에는 모즈타바가 어린 시절 가정교사였던 남성과 장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식통은 해당 인물이 과거 하메네이 가문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부상 치료 과정에서 남성 의료진에게 부적절한 성적 제스처를 취했다는 증언도 첩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보당국은 이러한 내용이 단순한 음해성 정보가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신빙성을 갖춘 정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사진 등 직접적인 물증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정부 핵심 정보원으로부터 입수된 고급 첩보라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의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 역시 생전에 아들의 사생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요인이 과거 후계 구도에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생전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됐던 배경에도 이러한 요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란은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하는 국가로, 관련 행위 적발 시 사형까지 가능한 강력한 처벌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개인의 사생활 문제를 넘어 체제의 정당성과 직결되는 정치적 파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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