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주요공항에 ICE요원 배치 시작...트럼프 "마스크 쓰지 않길"

2026.03.23 오후 11:28
미국 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로 공항 혼잡이 극심해지면서 미국 내 주요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투입됐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현지 시간 23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을 배치하게 됐다며 항공 여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 요원과 국토안보수사국 요원이 배치된 공항은 애틀랜타와 뉴욕 JFK,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피닉스, 포트마이어스 등 14곳입니다.

민주당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들의 총격에 미국 시민 2명이 잇따라 숨지자 요원들의 마스크 착용 금지와 보디캠 착용, 무작위 검문이나 영장 없는 수색·체포를 중단하라며 미 국토안보부 예산 통과를 저지해왔습니다.

결국 지난달 14일부터 미 국토안보부는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에 돌입했고 최근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직원 수백 명이 무급 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퇴직하자 주요 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시간을 놓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이민 단속 업무가 아닌 보안 검색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ICE 요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라면서도 "공항에서 민주당이 초래한 혼란을 수습하는 것을 도울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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