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그 섬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만약 지상군 전투가 현실화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5천 명의 미 해병원정대는 F-35 스텔스 전투기, 헬기, 전차, 장갑차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프리 수송기를 이용해 섬에 해병대 병력을 상륙시킨 뒤 병력·중장비 반입을 위해 하르그섬 공항 활주로를 확보하고 섬 점령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에 맞서 이란은 무인 드론과 소형 무인 고속정 등 이른바 '모기 함대'를 투입해 미군을 공격하고, 미 해병원정대에 대한 보급을 끊기 위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하르그섬 공항 활주로 파괴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NN은 이란이 최근 몇 주 동안 하르그섬에 추가 병력과 방공 전력을 배치했고 특히 섬 주변에 '함정'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 해병대 상륙 가능성이 있는 해안선 등 곳곳에 대인, 대전차 지뢰를 매설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상군 투입 시, 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피해 규모죠.
오는 28일 한 달째를 맞게 되는 이란 전쟁.
지금까지의 결과만도 참혹합니다.
이란은 전력망의 45%, 상하수도 시설의 30%가 완전히 파괴되는 등 기반 시설이 초토화됐고, 사상자도 대규모로 발생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1,500여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인권단체는 최대 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200여 명에 이릅니다.
앞으로 지상전이 본격화돼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인명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시한인 4월 6일 전에 양측의 협상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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