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란 지상군 투입 가닥" [이스라엘 일간지]

2026.03.27 오전 10:0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해 군사적으로 굴복시키는 방안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 시간 26일 미국과 이란 간 중재에 관여한 국가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부적으로 이란이 미국의 15개 항목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지상작전 명령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82공수사단 등 정예 지상군 수천 명을 중동에 파견했고, 월스트리트저널도 같은 날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 명 추가 파병을 저울질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원유 수출 전초기지인 하르그 섬 점령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재국 관계자들은 미군이 하르그 섬을 점령하더라도 점령 유지엔 훨씬 많은 병력이 필요하고, 장기전으로 번져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4∼6주 전쟁 기간을 크게 넘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이 전쟁 전에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조건을 지금 수용할 가능성은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를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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