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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폐에 '트럼프 서명'이? "165년 관행 깨졌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3.27 오후 02:40
지금 보고 계신 건, 지난해 경주 APEC 참석차 우리나라에 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 방명록을 작성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서명까지 포함된 방명록이었죠.

우리에게 익숙한 이 길고 복잡한 서명이 미국 지폐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재무부의 결정인데요, 독립 250주년 기념 발행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명을 넣기로 한 겁니다.

문제는 이러한 결정이 지난 165년간 이어진 관행을 깨트렸다는 점에 있는데요,

지난 1861년 이후 미국 지폐에는 화폐 행정 책임자인 재무장관과 재무차관보의 서명이 들어갔는데,

이번에 차관보의 서명이 제외되며 미국 화폐의 상징체계가 바뀐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립 250주년이라는 국가적 기념사업에 "기념의 주체가 미국인지 트럼프인지 알 수 없다" "개인 숭배를 연상시킨다" "화폐에도 자기 연출을 한다"는 등 미국 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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