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트럼프 비꼰 '황금 변기' 등장에 저마다 '인증샷'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3.31 오후 02:41
상당히 화려한 대리석 의자를 보고 계신데요, 자세히 보니 가운데에 황금색 변기가 놓여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황금 변기,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기 위한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미국 백악관 인근 내셔널 몰에 설치된 의자인데요, 시민들이 저마다 황금 변기에 앉아보고, 기념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의자 옆쪽에 적힌 문구에는 '왕에게 걸맞은 왕좌'라는 제목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인 백악관 화장실을 개조하는 데 집중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금을 좋아해 백악관을 황금색으로 바꾼 트럼프 대통령을 직격한 셈입니다.

이 황금 변기를 제작한 건 익명의 예술 집단인 '시크릿 핸드셰이크'인데요, 3주 전에는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과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조롱하는 '세계의 왕'이라는 제목의 조형물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트럼프에 대한 여론이 악화한 상황에서 시크릿 핸드셰이크의 풍자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