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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 가져와야"...트럼프 야욕은 1987년부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3.31 오후 04:17
트럼프의 석유 야욕.

수십 년 전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최근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6일) :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을 고려하고 있습니까?) 그것도 하나의 선택지죠. 굳이 말하고 싶진 않지만,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그들과 협력해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히며,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을 향해선 "멍청하다"고 직격했는데, 이런 생각, 약 40년 전에도 비슷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987년) : 저는 이 위대한 나라가 착취당하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왜 우리가 그들의 해안에 있는 석유를 차지할 수 없습니까?]

[바바라 월터스 :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해병대를 투입하겠다는 겁니까? 전쟁을 감수하겠다는 겁니까?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987년) : 해병대로 이란을 차지하는 거죠. 석유를 가져오는 겁니다.]

[바바라 월터스 : 어떻게요? 전쟁을 원하는 거예요? 석유를 차지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987년) :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바바라 월터스 : 어떻게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987년) : 바바라, 약한 모습을 보이면 전쟁이 일어날 겁니다.]

[바바라 월터스 : 어떻게요? 뭘 하라는 거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987년) : 전쟁이 일어날 거고, 그 전쟁은 중동에서 시작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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