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전쟁 34일째,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종전이나 휴전, 이런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전혀 다른 말이 나왔습니다.
시장을 흔든 트럼프의 말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국민 연설) : 미국은 향후 2~3주 동안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입니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모든 중요 목표물과 인프라, 발전소 등을 타격할 거라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기대와 다른 강경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바로 얼어붙었습니다.
오랜만에 반등으로 반색했던 우리 증시,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습니다.
'대대적인 공격', '석기시대' 트럼프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에 지수가 그대로 꺾였는데요.
기대가 무너진 순간, 불과 1시간 만에 코스피는 4%, 코스닥은 3% 넘게 빠졌습니다.
유가는 반대로 튀었습니다.
90달러대에 머물던 WTI, 트럼프의 위협 발언이 시작되자 수직으로 올라 단숨에 104달러를 찍었습니다.
미 증시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나스닥 100 선물' 지수 역시 맥없이 떨어졌는데요.
오늘 밤 뉴욕 증시도 녹록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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